한국군 내수형은 매우매우 힘듭니다. 거의 불가능하죠.

보병이 쓰는 FPV 자폭드론 정도는 소총이나 산탄총으로도 격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드론이 워낙 작고 민첩해서 전차에 장착한 무기로 격추하기는 힘듭니다.

주포는 정말 운이 좋아야 잡을 수 있고, 기관총도 쉽지 않습니다.

미사일을 막는 능동방호체계(APS) 중에서 트로피나 KAPS 같은 일부 기종은 높은 고각도 조준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위에서 날아오는 드론도 파괴할 수 있지만… 한국군의 K2 전차에는 능동방호체계가 없습니다.

게다가 한국군 내수용은 RWR이 없어서 승무원이 밖에 나와서 기관총을 쏴야 합니다.

사람 손으로 무거운 기관총을 돌려야 하니, 민첩한 드론에 대한 대응 능력이 더 떨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