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간다고 가정하면 떠나는 시기는 내년 1~2월 학기가 될 것 같고1. 미국 공립교환학생 신청해서 1년 있다가 사립으로 전환하기2. 캐나다 보딩스쿨(사립, 학년 낮춰 10학년으로 입학)이 둘 중 하나를 택하려고 합니다부모님은 차라리 고등학교 졸업하고 보내주겠다고 하는데 그건 제가 원하는 게 아니라서요.영어는 어느 정도 합니다. 외국인과 일정 수준의 일상 대화는 가능하지만 복잡한 건 못하고, 해외 신문기사 정도는 무리 없이 독해합니다. 청해는 어느 정도 들리는 편이지만 잘 쳐줘도 70~80% 이해하는 것 같아요한국에서 학교 공부는... 잘하긴 해도 아직 최상위권까진 아닙니다.만약 가게 된다면 대학까지 그 나라에서 나올 생각이에요진로는 연구원 혹은 교수직(분야는 물리학or원자력공학)으로 잡아놓은 상태입니다사실 제가 무리하게 원하고 있진 않을까 해서 좀 걱정되기도 하는데... 어쨌든 최대한 부모님께 설득을 해 보고 싶습니다부모님 주도로 유학 계획했다가 엎어진 게 한두 번이 아니라서 이젠 제가 좀 해 보고 싶은데 이번에는 반대를 하시니 약간 답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알지 못하는 문제가 많을 수도 있어서 최대한 알아보고 싶습니다여기 유학원 분들이 많이 답변해 주시는 거 같길래 올려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