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관련된 질문하고 인생태도에 대한 질문이 있어요. 많이 많이 조언해주세요ㅜㅜ올해 스무살 대학교 1학년입니다. 추계대 다니고 있어요. 학교 생활 나름 열심히 한것 같아요. 4점대 성적이에요. 근데 학교 생활만 열심히 해도 되는건가요? 공모전에 계속해서 나가봐야 하나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잘 모르겠어요. 회화과인데 봉사활동도 도움이 되는건지..웃길수도 있는데 미대 졸업하고 작가가 되고 싶은데 경제적으로 많이 걱정돼요. ㅜㅜ정식 작가가 되려면 대학-> 대학원(석사) 과정을 밟아야 업계에서 인정해 준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어요.저는 지금 작품 만들어서 팔아보고 싶기도 하고 아직 실력도 경험도 없는데 우쭐대는걸까봐 걱정되기도 해요. 사실 제가 하고싶은 작품이 있는데 좀더 커서 보면 별로일까 걱정되기도 하고, 정말 기초가 탄탄하고 기술적으로 해야 조잡하지 않은 작품이 될텐데 전 아직 실력이 부족해서 때가 아닌것 같기도 해요. 하.. 이건 전공 문제보단 살면서 제가 너무 지식이 없는것 같아서 드는 걱정인데요. 중학교때랑 고등학교때 공부는 중상위 정도로 했어요. 근데 그런게 아니라 생활에서 그 사람의 수준이 보이는 행동과 말 그리고 대화수준이 있잖아요. 여러분야에서 지식도 너무 부족하고 너무 애같이 미숙하게 말해요. 어휘 수준도 말 수준도 대처능력도 바닥.. 그리고 이해도 느린것같고 말도 잘 못하고 행동도 많이 어설프고 좀 모지리같아요.. 무서워하는것도 많아서 쉽게쉽게 못하는것도 답답하고.. 이제 스무살이 되었는데 제가 너무 부족한 사람이라는걸 알게되어서 어떻게 어른으로써 잘 살아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