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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여자는 여성 인권을 아예 포기해야 되는 거에요? 여성이 인간으로서 대우 받는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성경에 더 가까워질
여성이 인간으로서 대우 받는 모든 것들을 포기해야 성경에 더 가까워질 수 있나요? 근대 전과 달리 현대 여성은 권리에 목소리를 내고, 남편과 동등한 위치에 있는데 기독교 관점으로 보면 어긋나는 건가요? 성경에서 여자는 남자 위에서 주관할 수 없고 교회에서 절대 입을 열지 말라 했잖아요. 현직 교사인 여성들, 교회에서 담소를 나누는 여성들 모두 성경에 위배되는 건가요? 성경에서 여자는 남자의 애완동물 위치라 모태신앙인 것이 회의감 드네요.
성경은 고대 중동 사회의
문화와 질서를 반영한 문서이기 때문에,
오늘날의 인권 개념과는 시각 차이가 존재합니다.
성경 전체를 맥락적으로 읽으면
여성을 단순히 억압하거나
인간 이하로 보는 관점은 아닙니다.
성경에는
여성을 존엄한 존재로 인정하고,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동등한 인간으로
묘사하는 구절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갈라디아서 3장 28절은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고 말합니다.
구원의 관점에서 남녀의 동등함을 분명히 선언한 것입니다.
성경에는 드보라, 브리스길라, 랍, 마리아 등 지도자, 교사, 선교사로 활동한 여성들이 등장합니다.
현대 기독교는 교단과 해석에 따라 다양합니다.
어떤 교단은 여성 목회자와 교사,
리더십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있으며,
성경의 본질적 메시지인 사랑,
정의, 공동체적 섬김에 부합한다고 봅니다.
기독교 여성은 인권을 포기해야 하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 안에서 존엄과 사명을 가진 존재입니다.
성경은 여성을 애완동물로 보지 않으며,
그렇게 해석하는 것은 성경의 전체 맥락을 왜곡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