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g
i
회원가입시 광고가 제거 됩니다
헷갈리게 하는 남자 안녕하세요 일단 전 학생이고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요 일단 이 친구는
안녕하세요 일단 전 학생이고 좋아하는 남자애가 있어요 일단 이 친구는 모솔이구요 초반에는 연락을 되게 빨리 보고 저보다 궁금한게 더 많은 친구였어요 저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반말도 하고 손인사도 해줬거든요 근데 어느날부터 존댓말로 바뀌고 인사도 꾸벅인사를 해요 인기가 좀 많은 친구인데 어장이라고 하기엔? 저한테만 정말 잘해주고 다른여자애들은 나몰라라 하는 친구거든요 연락 하는거 자체를 정말 귀찮아하는 타입인데 제 연락은 늦더라도 답장은 해주더라고요? 친한 여동생한테 물어보니까 다른 여자애들은 읽씹이나 안읽씹한다고 그 친구가 저한테 플러팅도 많이 하고(계속 같이 있고 싶다는 식으로) 저를 특별하게 대해줘요 대면으로는 정말 잘해주는데 연락 때문에 고민이 좀 많거든요 ㅠㅠ 이 친구가 나이 많은 사람들을 좀 부담스러워 하는 성격인데 저한테서 호감도가 떨어진걸까요아니면 제가 선배라서 계속 알겠다고만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제 친구들은 좋아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하는지 잘 모르는것 같다 이런 얘기를 해주더라고요 ㅠㅠ 너무 헷갈려요
안녕하세요, 학생이라 하셔서 더 마음이 여리고 조심스러운 시기에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것 같아요.
질문자님의 마음이 얼마나 복잡하고 설레면서도 혼란스러운지 잘 느껴져서 하나하나 진심으로 말씀드릴게요.
지금 상황을 요약해보면 이렇습니다:
상대 남자친구는 모솔 + 인기가 많은 스타일
처음엔 반말·손인사·빠른 반응 → 요즘엔 존댓말·꾸벅인사·답장은 늦음
그래도 다른 여자애들한테는 관심이 없음
질문자님한테는 플러팅 + 특별하게 대해줌
단, 연락은 느리고 건성 같아 헷갈림
그 친구는 연상에게 부담을 느끼는 성향
이 남자애의 가능성 있는 심리 상태는?
호감은 있음. 다만 조심하고 있음
모솔이고, 연상이라 더 신중하거나 긴장할 수도 있어요.
초반엔 편하게 하다가 “내가 너무 가볍게 굴었나?”, 혹은 “이 선배를 너무 좋아하게 되면 어쩌지?” 하는 자기검열이 생겼을 수 있어요.
주변 시선을 신경 쓰는 타입일 수도 있어요
인기가 많은 친구라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의 말을 신경 써서
‘내가 선배랑 너무 친해보이면 안 되나?’ 하고 거리 두는 척 할 수도 있어요.
연애 경험이 없어서 표현이 불안정할 수 있어요
“좋아하는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른다”는 친구 말처럼,
호감은 있는데 어떻게 다가가야 할지 몰라서 오히려 뒷걸음질하는 상황일 수 있어요.
그래서 가끔은 존댓말, 거리두기, 또 가끔은 플러팅, 특별대우처럼 들쭉날쭉해 보이는 거예요.
질문자님께 드리고 싶은 조언은:
“연락 속도”보다 “대면 행동”을 믿으세요.
그 친구는 직접 마주했을 때 진심이 더 잘 드러나는 타입 같아요.
문자나 채팅으로 감정 표현이 서툴 수 있는 사람이에요.
지금처럼 천천히, 조금 더 편하게 다가가세요.
부담 주지 말고, ‘같이 얘기하는 게 좋아서 연락하는 거야~’ 이런 톤으로 다가가면
그 친구도 점점 더 마음을 열 거예요.
마지막으로, “내가 선배라서 불편해하나?“라는 생각엔 너무 갇히지 마세요.
누군가에게 연상이란 게 부담이 아니라 안정감이 될 수도 있거든요.
당신은 이미 그 친구에게 특별한 존재예요.
조금만 더 지켜보면, 그 친구의 마음도 더 명확하게 보일 거예요.
혼란스럽고 마음 복잡하겠지만, 그만큼 설레는 감정도 진짜라는 증거니까요.
응원할게요!
답변이 도움이 되셨다면 채택을 부탁드립니다.
채택을 하시면 내공의 50%는 질문자님께 돌아가고, 제가 받는 모든 내공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