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고2여학생입니다. 여고 다니고있는데 성적이 4등급정도 되거든요...(그래도 성적이 조금씩 계속 오르고 있어요!)고1때부터 지금까지 생기부에 진로를 승무원으로 일관되게 밀어왔고, 지망하는 대학도 인하공전 항공과로 확고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성적이 별로 안좋은데 외모는 괜찮아서 제 상황에선 승무원이 최선이라고만 단순히 생각했었거든요. 근데 최근에 찾아보니깐 3~4등급만 돼도 낮은 과는 꽤 유명한 대학교들에 갈 수 있다는걸 알았어요. 대학교들 이름을 보니깐 지금까지 감히 상상도 할 수 없다고 생각했던 학교에 갈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희망이 부풀어?오르는거예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해서 이번에 컨설팅을 받으러가기로 했는데, 거기는 그냥 쫌 유명하고 학생들이 많이 가는 컨설팅전문으로 하는덴가봐요. 거기서 생기부만 뽑아오라고만 하고 아무말도 안했다는데...제가 등급도 낮은 편이고...보통 저정도 성적이 그런 곳에 컨설팅을 받으러가는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괜히 갔다가 알고보니깐 1~2등급들이 컨설팅 받는데여서 쪽팔림만 당하는건 아닌지 걱정돼서요...또 입시관해서 아는것도 별로 없으니깐 얕잡아 보이는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보통 대형 컨설팅 전문으로 하는 곳에 중위권 친구들도 많이 받으러 가나요? 컨설팅 받으러 갈 때 알고 가면 좋은만한 지식 같은 것들이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