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으면서도 길었던 150일이 넘는 동안나와의 미래는 그려보고 싶지 않았던 걸까요?나를 사랑하는 것을 그만두기로 한 이유가 뭘까요?물어봐도 답을 해주지 않아서 알 길이 없어요그 애는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요?나는 아직도 그 애가 내 옆에 있는 것만 같은데그 애는 이미 저를 다 잊었을까요?사랑은 왜 이렇게 지독할까요?모든 걸 쏟아부었던 저에게는 뭐가 남은 건가요?저는 이제 무얼 해야 하는 건가요?언제쯤 헤어 나올 수 있을까요?시간이 지나면 무뎌지고 괜찮아지겠지만당장 괜찮지 않은 저에게는 무얼 해주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