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급증 / TMO 입니다. 후급증 발급은 총 4번 가능하다고 들었는데후급증이랑 TMO는 따로 계산한지 궁금합니다후급증
후급증 발급은 총 4번 가능하다고 들었는데후급증이랑 TMO는 따로 계산한지 궁금합니다후급증 버스로 2번 TMO로 열차 1번 왔다갔다해서총 6번 사용 가능한건가요?
안녕하세요! 군 복무 중 휴가 계획을 세우고 계시는군요. TMO와 후급증 사용 방법에 대해 많이 궁금하고 헷갈리셨겠습니다. 소중한 휴가를 알차게 사용하실 수 있도록 정확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TMO(기차)와 후급증(버스)은 별도로 계산되지 않고 '정기휴가 여비'라는 하나의 혜택으로 통합 관리됩니다. 따라서 말씀하신 것처럼 총 6번(버스 2회 왕복, 기차 1회 왕복)을 사용하는 것은 어렵습니다.
병사의 정기휴가 시 집까지 다녀올 수 있도록 왕복 여비를 지원하는 것이 기본 원칙입니다. 이때 사용하는 교통수단에 따라 지원 방식이 달라질 뿐, TMO와 후급증은 별개의 혜택이 아닙니다.
TMO (여행장병안내소): 철도(기차) 이용 시 후급 지원
후급증: 고속버스/시외버스 이용 시 후급 지원
현금 지급 (여비): TMO나 버스 이용이 어려운 도서 지역(제주도 등)에 거주하거나, 규정에 따라 여비를 현금으로 지급하는 경우
즉, 정기휴가 1회당 왕복 1회의 교통편을 지원받는 것이며, 기차를 타면 TMO를, 버스를 타면 후급증을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휴가를 나갈 때, 본인의 집으로 가는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 한 가지를 '선택'하여 지원받게 됩니다.
예시: 집이 부산이고 부대가 강원도에 있다면,
기차 이용 시: TMO에 방문하여 KTX, 무궁화호 등의 승차권을 후급으로 발권받아 이용 (가는 편 1회)
버스 이용 시: 부대에서 후급증을 발급받아 버스 터미널에서 승차권으로 교환하여 이용 (가는 편 1회)
복귀할 때도 동일한 방식으로 편도 1회를 사용하여 **'왕복 1회'**의 여비 지원이 완료됩니다. 기차로 갔다가 버스로 돌아오는 '교차 사용'은 가능할 수 있으나, 이는 왕복 1회 혜택을 나누어 쓰는 것이지 별개의 횟수가 주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정기휴가 외에는 TMO 이용 불가: TMO 후급 지원은 기본적으로 여비가 지급되지 않는 포상휴가, 위로휴가, 청원휴가 등에 적용됩니다. 정기휴가는 이미 계급별 진급 시기에 맞춰 여비(휴가비)가 지급되므로 원칙적으로 TMO 후급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다만, 부대 지침이나 개인 여비 수령 여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합니다.
사용 횟수 오해: '후급증 4회'와 같은 이야기는 특정 상황(예: 환승이 여러 번 필요한 경우)에서 편도 1회에 여러 장의 후급증이 발급되는 경우를 의미할 수 있으며, 이는 왕복 4회를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가장 정확한 확인 방법: 소속 부대의 **행정반(인사과, 군수과 등)**에 문의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부대의 위치, 개인의 주소지, 휴가 종류에 따라 세부적인 지원 방침이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복무 중 고생 많으십니다. 설명해 드린 내용이 휴가 계획에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다시 물어보세요. 건강하게 복무 마치시기를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