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제약이 있는관계 안녕하세여 올해 대학교 입학했는데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거의 바로 휴학중인
안녕하세여 올해 대학교 입학했는데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져서 거의 바로 휴학중인 사람입니다휴학하고 나서 병원 집 왔다갔다하는 생활이 너무 지루해서 토플학원을 등록했는데 거기 조교님을 좋아하게됐어요되게 다정하신 분이시고 처음만났을때부터 뭔가 자연스럽게 질문한다는 핑계로 되게 자주 만났고 연락도 자주하고 거기서 조교님도 저한테 마음이 있는듯했어요그러다가 제가 몸이 급격하게 안좋아진 상태에서 그학원을 한달정도 끊었어요.. 너무 갑작스러운 상황이라 말도못하고요ㅜ한달뒤에 만났는데 그분이 좀 조심스러워하는 느낌인 상태로 지금 몇달째보고있는데 전만큼 자주 보지 못하는 상황이라..이 상황이 지속되니깐 지치더라구요 좋아하는데 그 마음 자체가 너무 아프고 힘들어요제가 아픈 상태라는걸 그분은 모르다 보나 그분은 그분대로 제가 자주 못본다고 하니 알겠다고는 하는데 계속 제 주변을 맴돌고 제가 알아봐주기를바라세요,,ㅎㅎ 이사람이 너무 좋기는 한데 몇번 엇갈리면서 서로한테 상처를 줬고 계속 자주 만나지못하는 상황에서 마음만커지니까 너무 힘들어서 계속 포기하고싶어지더라구요.. 그분도 처음엔 되게 적극적이다가 제가 한번 사라지고난이후로는 되게 조심스러워지셨어요.. 계속 제가 표현하기를바라시고 계속 자주 못봐서 서운하다고하시고제가 아프다고 하는 걸 이제 말해서 그분도 알긴 하시는데 그래도 계속 서운하다고..하시더라구요근데아무래도 저분은 직장인이고 저는 대학생이다보니ㅜ 곧복학하면 연애함으로써 포기해야되는 것들이 많잖아여..현실적으로 그분과 제약이 많을 것 같아서 너무 고민이 많이 되네요그냥 그분자체만 생각하면 너무 좋은데.. 그 뒤에 떠오르는 현실적인 생각들과 저분이 막 적극적이지 못하니깐 계속 제가 리드해야하고 하는 상황이 힘들더라구요.. 그리고 되게 바쁜 상황이라 괜히 발전시켰다가 상처만 남는 건 아닌지 걱정이되네요…흑흑 조언 부탁드립니다
아프다는걸 알았음에도 서운하다고 말할정도면...
아마 본견적으로 사귀기 시작하면 더 피곤해질 것 같은데요; 질문자님은 다시 복학하면 이러저러한 일들로 많이 바빠질테고 교우관계도 쌓아야하고..
하지만 상대는 말그대로 직업인 사람이다보니 트러블이 많아질 것 같아요. 신중하게 생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