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자님의 상황을 정리해보면

고등학교: 예술고

교과 내신: 2.72

수능 성적: 국수영탐 3합 5~6 정도

희망 계열: 미대 제외, 인문·자연계열, 가급적 서울 근처

관심 분야: 일본어 관련 전공도 고려

이 조건으로 보면 몇 가지 포인트가 있습니다.

1. 학생부 교과 전형 가능성

예술고 출신 학생들은 일반고 학생에 비해 교과 전형에서 다소 불리한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2점대 초중반 내신이면 수도권 중위권 대학까지는 충분히 지원 가능합니다. 다만 최상위권 대학(서성한, 중경외시) 교과 전형은 내신 1~2점 초반이 주로 합격하므로 다소 어려울 수 있습니다.

2. 수능 최저 적용 여부

수능 3합 5~6이면 꽤 준수한 편입니다. 수능 최저를 요구하는 대학 교과 전형이나 논술 전형 쪽에서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국대·동국대·홍익대 일부 학과, 숙명여대·이화여대 일부 학과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

3. 추천 가능 대학군 (서울·수도권 위주)

서울권 중상위권 대학:

가톨릭대, 세종대, 숭실대, 덕성여대, 서울여대, 국민대 일부 학과

외국어·일본어 관련 학과 강점 있는 대학:

한국외국어대(일본어, 일본학과) → 다만 교과 내신은 치열, 수능 최저 충족 시 논술 전형도 고려

덕성여대·세종대·동덕여대(일본어/일본학 전공)

자연계열: 가천대, 아주대(수능 최저 충족 시), 을지대(보건계열), 삼육대, 한성대, 한양여대(학사학위 전공심화) 등

4. 추가 전략

교과 전형만 고집하지 말고, 논술 전형도 적극적으로 고려하는 게 좋습니다. 내신이 살짝 아쉬울 때 수능 최저와 논술 실력으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습니다.

정시 지원에서는 3합 5~6 성적으로 수도권 주요 대학의 일본어학, 인문학, 경상계열 지원이 가능합니다. 자연계열은 경쟁이 더 치열하므로 현실적인 지원 범위를 잘 따져야 합니다.

즉, 지금 상황에서 **서울 및 수도권 대학의 중상위권 인문계열(특히 일본어·언어 관련 전공)**을 노리되,

교과 전형은 안정권으로 세종대·국민대·숭실대·덕성여대

수능 최저 맞춘다면 건국대·동국대 일부 학과

논술 병행 시 홍익대, 숙명여대까지 도전

이런 식으로 전략을 짜는 게 유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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