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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학가고싶어요 수학여행에 가서 학교 애들과 여러가지 생리현상을 공유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지금 수치심에

수학여행에 가서 학교 애들과 여러가지 생리현상을 공유해버리고 말았는데요. 지금 수치심에 죽을것같고 전학가고싶어요부모님이 원래 몸에서 나는 소리는 자기한테 더 크게 들린다고 하셨는데도 애들이 앞으로 저를 어떻게 볼지 걱정되고 여태 쌓아온 저의 이미지가 다 무너져버렸어요. 이제 제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어요 어떡해야하나요 시간으로만 해결할수있는건가요?
그런거로 전학은 좀,, 이상하게는 안 볼 듯 그냥 급했구나 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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