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mbti가 안녕하세요.제 mbti가 ENFP인데 극 F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진짜로 그런건가? 싶어서
안녕하세요.제 mbti가 ENFP인데 극 F라는 말이 많더라고요. 진짜로 그런건가? 싶어서 질문합니다.특히 게임할 때 그 말을 많이 들었어요.FPS 게임 중 NPC를 죽였을 때 보통 사람들 "이 ㅅㄲ를 죽여야 게임을 클리어 할 수 있다."근데 저는 "이 ㅅㄲ를 죽여야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다. 하지만 얘도 아무리 적군 이라지만 얘도 돈 벌려고 파병 된거고 다른 나라 부모님이 낳아주신 소중한 자식일인데 하.... 얘 부고 소식 알면 얘 부모님이 얼마나 우실까?"과장 같지만 가끔 이 생각해요. ㅎㅎ 친구들도 저보고 ㅁㅊㄴ 이러고 있고요.여튼 제가 찐 F인가요?
본인도 모르는 본인을, 지식 없는 본인 머리와 기준으로 적은 글을 들고 와서는, 남에게 알려 달라고 하는 거부터 비이성적이고.
나와 타인을 이해하기 위한 지식인데 이딴 질문이나 하면서 습득할 생각을 안 하는 건 비이성적이죠.
이딴 방법으로 맞출 수 있다고 믿는 거부터... 할 말이 없지.
엠비티아이를 무슨 타로카드 처럼 쓰려고 하는데.
엠비티아이는 댁을 비추는 거울이자, 현실속에 지식이란 것.
엠비티아이는 누가 더 뛰어나거나, 더 튄다거나 하는 걸 검사하는 게 아님.
무지식은 부끄러운 게 아니고, 습득하지 않은 지식으로 지식을 논하는 게 창피한 거지.
아 그리고, 이 질문이 그렇다는 건 아니고, 답변을 하면서 얻은 경험과 분석을 통해,
질문의 형식과 맥락 그리고 말투까지 같은 질문이 주기적으로 계속 올라옴을 확인했는데.
합리적인 의심을 하면, 사이트 관계자가 간접 홍보를 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음.
고객 수준에 맞는 비이성적인 질문을 하면서, 손님을 유치하려는 목적이지. 비루하고 비참하게.
연애관련이 주를 이루고, 예를 들어 엠비티아이가 왜 변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
"원래 그렇다" "살다 보면 그렇게 된다" 와 같은 근거 없이 대충 퉁치는 답변을 하지.
엠비티아이를 공부하면 왜 안 되는 지를 알 수 있지만, 대부분 상상을 하지.
즉 이런식으로 답변을 줌으로서, 자기 사이트에서 결과가 계속 바뀌어도, 원래 그런 거니,
고객은 기분이 좋고, 사이트 운영자는 돈을 벌어서 좋은 거지.
왜 비참하게 운영을 하냐면, 이 나라는 대부분 무료 검사를 하기에, 유료 사이트는 빈곤할 수 밖에 없음.
예를 들어, 8년 간 2만 개의 검사를 한 사이트가 있는데, 사장 및 상담사 2명이 있다는 가정하에, 월 200도 못 버는 구조임.
식비, 전기세 이런거 다 따지면 최소시급도 못됨.
이것들이 mbti 지식 수준을 지하끝으로 몰아 넣은 수괴라, 얘네 보라고 적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