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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 제가 너무 예민한가요 그 친구랑 저는 같은 학교 다녔고, 재수학원을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랑 저는 같은 학교 다녔고, 재수학원을 같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를 A라 부르겠습니다. A는 학원에서 가장 높은 반이고 저는 하나 아래 반입니다. 처음에는 A랑 만난 게 운명 같고 너무 잘 맞아서 정말로 기뻤는데, 갈수록 너무 힘들어집니다. A가 제가 편해졌는지 말을 너무 스스럼없이 해요.. 제가 통통한 편이고 A는 엄청 말랐는데 다른 친구가 저를 오랜만에 보고 살이 빠진 것 같다고 얼굴이 반쪽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살을 조금 뺐어요. 근데 A가 막 놀리는 말투로 얼굴에 갈 살이 다 몸으로 간 거 아니냐면서 손으로 제 몸을 쓸으면서 말했어요 정말 기분 나빴지만 참았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2년 동안 수시 챙겼고 저도 챙겼는데 안돼서 정시로 틀고 1년 동안 논술 준비했습니다. 결국 일이 잘 안 풀렸지만 정말로 열심히 했어요. 근데 A가 자기는 2년 동안 정말로 열심히 했다고 말하고 너는 학종러의 마음을 모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나도 2년 동안 학종하다가 논술로 틀어서 열심히 했다고 말했는데 걔는 학종이랑 논술이랑 같냐면서 같은 선상에 두지 말라면서 제 노력을 짓밟았어요. 이때는 정말 화나서 기분 나쁘다고 바로 말했고 걔도 사과를 하긴 했습니다. 그래도 기분이 나쁜 건 여전했고요. 시간이 지나서 제가 반에서 친해진 애들이 있는데 그 애들을 질투하고 제 앞에서 걔네랑 싸워서 저를 차지해야 한다는 황당한 말을 하더라고요. 정확히 이렇게 말했어요 비유 같은 거 말고. 그리고 걔가 친구가 엄청 많은 편인데 A는 제 친구 중에 자기가 모르는 애면 자기가 모르는 애가 있을 수 있냐며 말을 하고 저도 사생활이 있는데 제 친구들이랑 전부 친해지고 싶어 해요. 제 사회가 점점 압박받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이제 하다 하다 저희 반으로 옮기고 싶다고 저한테 계속 말을 하더라고요. 저는 너무 싫어서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정중하게 여러번 부탁을 했고 걔도 알겠다고 했습니다. 근데 어느 날 A가 자기가 반을 옮기고 싶다고 담임에게 얘기를 했는데 너무 안 들어줘서 스트레스라고 저한테 말했습니다. 그리고 엄마가 학원에 전화하게 해서 결국 바꾸기 직전 단계까지 가더라고요. 저는 그때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말 다행히 저희 반 담임선생님께서 제가 힘들어하는 걸 눈치챘는지 저희 반으로 오는 걸 막아주셨습니다. 이 외에도 정말 이상한 말들을 많이 했습니다. 친한 친구인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이건 아니어서 당장 말해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힘들었던 점을 일부 간추려 카톡을 보냈는데 지금 A는 학원에 있어서 이따가 볼 예정이에요 A랑은 정말로 멀어지기 싫어요.. 그래서 정말 부드럽고 진심만을 날카롭지 않게 보냈습니다.이 일로 신경쓰이기 싫고 정말 공부에 매진하고 싶으니까 학원에서 밥도 따로먹고 모른척 하자고 그랬어요.궁극적으로 이건 너랑 나를 위한거라고 말했습니다. 판단해 주세요.. 힘들다고 말하는 게 맞나요?
힘들다고 말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