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프레 옷 부모님 허락 없이 사도 되겠죠?..
아이고...뚱뚱한 것도 아닌데ㅠㅠ 이런 저런 말로 상처 많이 받으셨겠네요... 우선 저도 학생 때 몰코어로 다녀서 조언을 해드리자면
1. 허락없이 사는 것보다 대여를 추천드립니다
원신은 보부상 같은 곳에도 많이 있고, 보부상 카페에서 대여구하는 글 올리면 많이들 댓글 달아주십니다.
풀셋가격보다 대여는 보통 1~3만원에 해결이 가능하고
작성자님은 지금 불안불안한데 숨길지말지 그런 것도 걱정되실텐데 대여한다면 이런 건 좀 해결됩니다
2. 작성자님 집 분위기가 어떤지 몰라서...우선 핀잔에서 간단하게 혼만 나고 '다음엔 금지야!' 이정도 선에서 끝나면 몰라도
옷을 훼손시킨다거나, 판매자 연락처로 연락해 판매자에게 따진다거나 하면 절대 비추입니다 (카페에서 종종 몰코어는 정말 잘 숨기고, 본인을 끌어들이지않는다는 약속으로 거래한다는 글이나 부모님 허락받은 미자만 거래한다 등의 글이 써있는 이유...)
3. 이건 제가 종종 써먹던 방법인데... 방학시즌엔 상자에 포장지 감싸서 (다이소에서 종이나 은박포장지 천원에 팝니다) 책상 아래 같은 공간에 두고
친구 생일 선물 미리 사둔거라합니다
근데 보통 이게 한달정도면 의심을 하기 때문에
학교 사물함에 보관한다거나
아니면 다른 코스옷을 살 때 끼워산다거나 (한번에 혼나기)
아님 졸업사진 핑계도있지만 시기가 안맞네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맘편한 건 대여긴할 겁니다.. 아니면 언질이나 그냥 ㅇㅇ이랑 ㅇㅇ이(부모님도 대강 아는 친구사이)하고 여행간다, 어디 행사장 놀러간다 이 말만하고
의상 구매 하신 후 뭐라하시면 같이 맞춰입으려그런 거다 곧 팔 거다 (이러고 안팔리는 것도 진짜 많으니까) 하고 보관해두시는 정도...
작성자님의 집 분위기를 정확히 모르다보니 조금 조심스러운 방향만 추천드리게됐네요
읽어보시고 다시 생각해보시면서 플랜 A B 생각해보시거나 친구분들과 상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