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현재 21살인데 14살때부터 지금까지 친해온 중딩 동창들이 있어요중학교만 졸업하면 멀어질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정기적으로 만나 놀고 술먹고 방학때 펜션가고 합니다..제가 친구가 진짜 없는 편인데 손절해도 전 진짜 상관 없거든요 안 좋은 친구라면 더더욱이요중딩 동창들이 저 포함 6명..그중 한명은 저희 옆아파트 살고 두명은 근처 아파트 살아요 중학교 처음 만났을때부터 절 무시하는 느낌이었고 상처도 많이 받고 학교 복도에서 이상한 병원놀이 상황극하는것도 너무 창피했어요 지나가는 얘들이 비웃는것도 많이 봤구요젤 큰 문제는 겉도는 느낌때문에 많이 울었고 늘 억지미소를 지어서 입꼬리가 아플정도입니다..이걸 7년 내내 반복했던 이유는 중학교 졸업하면 고등학교에서 마주치고 대학을 어쩌다보니 중딩 친구 두명이랑 또 같이 다니게 돼서..손절을 할수가 없어요손절을 해도 솔직히 길가에서 자주 마주치고 부모님들끼리도 서로 알아요..안그래도 아는사람 마주치면 심장 뛰고 숨는 성격인데..더이상 너무 스트레스 받고 솔직히 만날때마다 돈이 너무 아까워요제가 지금 대학 다음학기만 다니면 졸업이에요 대졸하면 진짜 마주칠일 없지 않을까요..참고로 제가 웹툰과인데 저희 과대가 이 업계 사람은 인맥이 중요 해서 사회에서 마주칠수밖에 없다고 하니까 불안하긴 한데..내년이면 8년지기인데 평생 안보고 살 수 있어요 친구 완전히 제대로 손절하는 법이있을까요? 그리고 손절하면 나머지 5명이 저 엄청 욕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