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제 여자친구와 비슷한 사건이네요.

제 여자친구도 대학교 2학년인데, 이번에 자퇴를 하고 편입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자친구는 교수님과 학과조교가 잘못한 일로 여자친구에게 뒤집어 씌우고, 매 수업시간마다 여자친구 앞에서 대놓고 학생들에게 비방,욕설,험담을 하고 다른 교수님한테도 말을 합니다.

이것은 명예훼손 및 모욕죄까지 들어가서 민·형사로 고소 때릴 수 있습니다.

물론 증좌도 소지중입니다.

Q: 소문을 낼 수 있나?

-> 학교 간 정보 공유는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 개인정보보호에 따라 한 대학교의 교수가 다른 대학교에 학생의 사적 행동이나 평판을 전달하는 건 법적으로 부적절합니다.

· 편입 후 학교 측에서 전적대 교수에게 연락하거나 교류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 교수님이 사적으로 감정이 있다 하더라도, 다른 학교에 굳이 연락하거나 소문을 낼 이유도 보통은 시간과 에너지를 들여 그런 일을 하지 않습니다. 만약 그렇게 하더라도 교수님의 명예와 윤리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많이 불안하다면....

질문자님이 1학년때 치셨던 사고가 심각하셨다면 편입 원서나 자기소개서 등에서 성찰과 변화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드러내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하지만, 단순한 교수님과의 불화나 감정 문제 정도였다면 크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