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작성자님 반도체공학과나 이과 계열은 분명히 수학과 과학 성적이 중요한 건 사실이에요. 하지만 지금 고2, 아직 충분히 방향을 바꿀 수 있고, 특히 지금처럼 자신이 어떤 부분에서 떨어졌는지를 인지하고 있다는 건 굉장히 중요한 첫걸음이에요.

지금 이 상황에서 해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볼게요.......

성적 분석하기 단순히 "4등급이다"보다 어떤 단원에서, 어떤 문제 유형에서 막혔는지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는 게 좋아요. 시간이 부족했는지, 이해가 부족했는지, 아니면 실수 때문인지에 따라 대처 방법이 다르거든요........

방향 재설정하기 꼭 모든 과목이 완벽하지 않아도, 전공 관련 과목에서 강점을 보이거나 노력의 흔적이 있다면 대학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요. 예를 들어 과학탐구 한 과목을 확실히 끌어올린다든가, 수학 선택 과목에서 두각을 드러낸다든가 하는 방식도 있어요.........

자소서나 비교과 관리도 중요 특히 반도체공학처럼 최근 주목받는 분야는 동아리 활동, 독서, 진로 탐색 활동 등에서 본인의 관심과 열정을 보여주는 것도 큰 무기가 됩니다............

멘탈 관리! 이거 진짜 중요해요. “망했다”는 생각이 들수록 실수도 늘고 자존감도 무너지는데, 아직 끝난 게 아니잖아요. 목표가 있다면 다시 일어설 힘도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