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부터 가슴이 답답하네요…지금 여자친구와 만난지는 1년조금 넘었습니다.저에게는 첫 여자친구입니더저와 여자친구는 이제 30을 바라보고 있구요저는 이 여자와 평생 함께하고싶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나결혼이나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는 거의 안해봤습니다.얼마전에 여자친구가 빚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습니다.20대 초반 사업실패로인해 3000만원이상의 빚이 있다고 들었습니다.여자친구는 작년 11월 퇴사후 지역을 옮기게되어새로운 직장을 구하고있는중입니다…제가 답답한부분은 빚도있고 돈도 없는데술먹고 맛있는거 먹는걸 너무좋아해 지출이많습니다..상황에 비해 소비습관이 해프? 다고 해야할까요?백수 기간이 꽤 긴데그 기간동안 먹고 놀고하면서 구직도 제대로 하지않을뿐더러나가기로했던 알바도 아침에 일어나기힘들어서 안가버리는가하면, 직장을 잡아도 일주일도 못다니고 퇴사하는 모습을보니자꾸 이여자랑 계속 만나도 될까 싶은생각이 많이나고이별까지도 생각해봤습니다.제 생각을 솔직하게 여자친구한테 말하였지만뭔가 깨달은듯 하나 앞으로 크게 바뀌진 않을것같습니다.여자친구의 빚이 저의 빚 같지만제가 대신 갚아줄수도없도 …제가 성격이 급하고 계산적이여서 못난걸까요? 긴밤에 푸념글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