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학원에서 처음보고 옛날부터 좋아하던 한살 많은 오빠에게 먼저 연락하여 6,7개월 정도 연락을했어요 그러다가 약속도 집고 놀고 서로 이야기도 많이하고 이 오빠가 더 좋아지는 거예요같이 산책할때 마다 ’나 여자랑 같이 걷는거 처음이다‘ 그러고 고등학교가면 이쁜 언니들 많냐고 물어보면 ‘지금은 너가 제일 이쁘다’ 그 외에도 유얼 마이 데스티니~이러면서 노래도 불르면서ㅋㅋㅋㅋ그냥 너무 귀여웠고..ㅎ그리고 얼마안가 제가 고백하여 사귀게 되었어요 근데 둘다 연애처음 이다 보니깐 서로 어떤식으로 대해야 하는지도 잘 모르고 연락도 제가 하면 그오빠는 잘안읽거나 읽어도 연락을 잘 해주지 않았거든요 근데 실제로 만나면 또 엄청 잘해주고사람자체가 좀 착하고 우유부단해서 그런 것 같다고 여러번 넘겼거든요 그래서 좀 웃기긴한데 울기도 하고 그랬거든요..ㅋㅋㅋ근데 사귀고 여기서 연락이 더 안되는 거예요 2,3번 읽씹이 계속 되고 결국 요즘 바쁘냐 물어봤는데 세특을 쓰는 라 바빳다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전 고등학교 일도 잘 모르기도하고 이해해주려고 넘겼어요 근데 그뒤로 연락이 아예없는거 예요 저도 웃기지만 연락을 기다렸어요 그래서 일주일동안 서로 주고받는 말도 없고 그래서 헤어지자마음을 먹었어요 그래서 어제 헤어지자고 말을 하였는데 장문으로 글이 온 거예요 연애 처음이라 실수가 많아서 잘 신경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답답한 자기를 만나주고 좋아해주어서 고맙다는 거예요 그걸보고 그냥 또 울었어요 전 당연히 그 오빠에 대한 정이 다 떨어진 줄 알았는데 그 오빠의 연락을 보고 계속 신경쓰이는 거예요 오늘도 그냥 모든게 다 집중이 되지않고 그 오빠생각밖에 나지 않았어요저도 제가 바보같은걸 아는데 훈훈하게 헤어진 지금 상황에서 다시 만나자고 하는건 무리일까요 진심 놓치고 싶지 않아서 그래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ㅠ
음.. 제 생각으로는 고2,3이 고1때보다 더 바빠지면 바빠지지 여유롭지는 않을 것 같거든요? 그 오빠분이 착해보이긴 한데 앞으로 다시 만나면 같은 일이 여러 번 반복되지 않을까 싶네요. 결론적으로 제 의견은 굳이 추천하지는 않음. 입니다만 작성자분이 놓치면 후회할 것 같다 싶고 그러한 상황이 계속 주어지더라도 버틸 수 있다면 한 번 더 만나는 것도 무리까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