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부터 그림그리는 걸 좋아해 쭉 그림을 그렸습니다. 사람 그리는 걸 좋아해 애니메이션과가 있는 고등학교에 진학하려 하다가 제가 공부한다는 핑계로 입시를 포기한 상황입니다. 현재는 기초디자인 쪽으로 배우고 있지만 미련을 버리지 못해 공부하고 시간이 날 때마다 캐릭터를 꾸준히 그렸습니다. 근데 정작 기초디자인 수업하면서 면칠하거나 묘사하는 건 만화를 그려서 스토리를 짜거나 인체를 배우는 것보다 재미가 없고 힘들더라고요. 실제로 잘하는 편도 아니고 그래서 애니메이션 입시 안한다고 도망친 주제에 너무 염치가 없지만 다시 애니메이션 입시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너무 주절주절 서술하였지만 짦게 요약하자면" 좋아하는것을 하는게 좋을까?"입니다. 쓸데없는 부가설명이긴 하나 조언에 조금이라도 도움될까 써봅니다. 성적은 5등급제 기준으로 1등급 초중반입니다.만약,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셨던 분이 계시다면 조언 부탁드립니다..긴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