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1 자퇴 10빠른년생 고딩입니다.꿈이 웹툰쪽과 관련있는데 일반고를 재학하여 그런지 진로관련한 수업도 제가
10빠른년생 고딩입니다.꿈이 웹툰쪽과 관련있는데 일반고를 재학하여 그런지 진로관련한 수업도 제가 원하는 수업이 아니고,저는 꿈을 올해 잡아 시작한지 5개월 정도 되어 이미 충분히 늦었다 생각합니다.공부는 중하위정도여서 진짜 가망이 너무 없습니다.학교가 끝나고 집에가면 5시 10분정도고 개인시간을 보낸후 10~12시에 수면을 하는데 저에게 5시간 7시간이 남습니다. 그 시간동안 식사,샤워,개인시간,공부 등 다 하기 버겁 습니다. 그러나 끔은 확실히고 대학을 조기입학해 꿈을 먼저 실천하고싶습니다. 근데 약간 두려운 마음도 있습니다.이 길이 아닌거같은 마음도 있는데 현재 제 공부실력이나 저의 노력시간부족이 너무 큰것같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조언 좀 주세요. 대학은 청강대 생각하고있습니다.
질문자님의 상황과 고민을 읽어보니, 단순히 “자퇴를 할까 말까”의 문제가 아니라 진로·시간관리·학업 방향성이 모두 얽혀 있는 상황 같습니다.
1. 자퇴 결정을 하기 전에 꼭 점검해야 할 점
대체 경로: 일반고를 자퇴하면 검정고시를 통해 학력을 인정받아야 하고, 이후 대학 진학 준비를 직접 진행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학원, 온라인 강의, 포트폴리오 준비 등 자기 관리가 필수입니다.
지원 제도: 웹툰·만화 관련 학과를 목표로 한다면, 현재 학교 안에서도 방과 후나 외부 교육기관(청소년센터, 예술교육원) 연계가 가능한지 확인해보세요.
부모·보호자와의 합의: 학업 중단은 법적으로도 보호자의 동의가 필요하고, 이후 생활비·수강료 등 지원 여부가 중요한 변수입니다.
현재 53시간은 그림·스토리 작업, 주말은 포트폴리오 제작이나 강의 수강.
게임·SNS·영상 시청처럼 ‘습관적으로 쓰는 시간’을 먼저 줄이는 게 우선입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만화콘텐츠스쿨, 웹툰스토리전공 등)은 포트폴리오 비중이 큽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도 입시 준비가 가능하며, 검정고시 출신도 많지만 작품 완성도·스토리텔링 능력이 중요합니다.
지금부터는 ‘입시 작품집’을 만드는 걸 목표로 1년~1년 반 계획을 세워야 합니다.
완전히 자퇴를 선택하기 전, 휴학이나 전학(예고·마이스터고 등) 같은 다른 길도 고려해보세요.
자퇴는 돌아오기 힘든 선택이므로, “학교 다니면서 병행”과 “자퇴 후 올인” 두 시나리오를 모두 시뮬레이션 해보고 결정하는 게 안전합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무조건 자퇴보다, 병행 가능성을 최대로 활용한 뒤 결론을 내리시는 게 좋습니다.
웹툰은 나이보다 실력·작품이 더 중요합니다. 고1이면 ‘이미 늦었다’고 보기에는 충분히 빠릅니다.
지금 1년 동안 학교를 다니며 포트폴리오와 기초 실력을 끌어올린 뒤, 다음 진로 결정을 해도 늦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