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학생 여자인데요.사랑을 해 본 적도 없고, 누구와 사랑을 나눠본 적도 없는데왜 저는 사랑을 시작하게 되면 한 번 쯤은 꼭 해야만 하는 이별을 하기 두려워하는 걸까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도 만약 사귀게 되면 그 후, 이별했을 때에는 어떻게 버텨야할 지 모르겠어요. 호감에서 관심, 좋아함, 사랑으로 점차 불어나는 내 마음을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태에서 헤어지게 되면 저는 가슴이 너무 찢어지는 듯 아플 것 같아요.시간이 약이다라는 말은 정말 모든 이에게 맞는 말도 아니잖아요. 사람들은 사람과 이별한 후에 1년, 2년, 3년••• 그러다 10년이 지나도 잊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그게 저일 거 같아서 무서워요. 그래서 연애를 시작도 못하겠고, 그 사람한테 상처도 받을까봐 두려워요. 이런 생각머리를 어떻게 고쳐먹어야 저도 연애라는 감정에 첫 걸음을 디딜 수 있나요. 어떻게 해야하나요. 조언이나 충고 몇 가지를 해주세요. 여러분들의 경험도 말씀해주세요.사랑이란 무엇인지, 이별이란 무엇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