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랑 저 둘다 20대 후반이고, 남친이 entj예요 f는 진짜 극도로 가끔일하면서 오고가다 만나서 제가 번호따고 이후만남은 계속 남친이주도하고 고백해서 사귄 케이스예요초반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일할때나, 자기 일 할때 연락을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처음에 이 부분도 엄청 안맞고 많이 서운했는데 남친입장에선 정말 바빴던거고, 시간이생기고 여유가있으면 제 연락에 가장 먼저 집중한다는데1,2시간 외에도 3시간 연락이없거나 한 적도 있어요 (컴퓨터로 편집하는 일이긴해요..)암튼 근데 또 출근전, 퇴근하자마자 저한테 바로 전화해주긴해요 그래서 절 생각해주는 것 같다가도.팀원들끼리 퇴근하고 술자리가 일주일에 한번씩 있는데누구랑 어디간다 얘기만하고 몇시간뒤에 연락오고 하는데제가 아직 너무 어린 생각을 가지고있는건지..애교도 없다는 사람이 실제로 만나면 애교부리고 사랑해주는게 제 눈에도 보이고,자기 시간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일주일 내내 근무하고, 매번 야근했을때가 연애초반인데재택 근무인날 빼서 저랑 꼭 데이트하고 그랬거든요요즘은 이틀 휴무면 이틀 저한테 쓰거나,하루만나서 같이있고 출근날 아침에 자기 먼저 일찍 일어나서 출근해요또 서운해서 논쟁이 일어났을때 전화로 제가 눈물을 보이곤했는데풀고나서 갑자기 귀여워서 마음이 풀렸다 이런말을 하고최근엔 왜 내가 좋아하는데 믿어주지않고, 의심하고 나도 ㅇㅇ이가 밉다. 근데 미운데 밉지가 않다이런말을 하더라고요 나도 서운하다 이렇게친구는 정말 사랑하니까 이렇게하는거라는데왜 떨어지면 불안한지.. 성향이 달라서 그런거같은데같은 성향의 사람들이 봤을때 어떤지 궁금해요연락이없으면 관심이없고 연락하기 싫구나라고밖에 생각이 안들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