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 얼마 안된 초보입니다.걷다싶이 슬로우러닝으로 쉬지않고 천천히 1km 부터, 3km로 그리고 5km까지 일주일단위로 총 3~4번 뛰었어요.(3km까지는 일반 운동화착용, 5km뛰었을 때는 러닝화착용)근데 러닝 뛴 다음날 무릎이 너무 아프더라구요.무릎 중앙도 아니고, 무릎안쪽 아래부위가 아파서 엑스레이 찍었고, 뼈에는 이상이 없다하여 거위발건염이라하셔서 스테로이드 주사한방 맞았습니다.근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통증이 심해졌어요.지면에 다리가 닿아 체중이 실리는순간 아파서 다리를 절뚝거리고, 앉아서 다리를 일자로 펴도 아파요. 무릎이 정말 잘못됐다싶을정도로요. 오히려 굽힐때는 안아프더라구요.아 이건 단순염증이 아니라, 잘못됐다싶어서 2차병원 관절뼈전문인 곳으로 가서 MRI를 찍었더니, 뼈가 골절됐다고 하시더라구요. 스테로이드 주사를 왜 맞았냐며...당연히 외상으로 부딪히거나 하지않았기때문에 러닝후 통증이 심해진거면 피로골절일 확률이 크다 하셨습니다.겉에 뼈는 괜찮고, 안쪽에 있는 뼈들이 골절된거라 엑스레이상으로는 안보였을거라고, 지금 뼈안에 피로 가득하다 하셨어요. 그래서 당장 있을 홍콩여행도 취소했어요.이 상태로 오래비행하는것도 무리가 될것같다하셔서..걷는것 조차 절대 하면 안된다고; 6주동안 집에 있을 예정입니다. 보조기도 해야된다고해서, 20만원짜리를 구매를 했고 곧 의료기기 담당자 직접 방문해서 착용하는 방법 등 알려주신다고 하더라구요.(보니까 내가 조절해서 아예고정할수도 있고, 풀어서 느슨하게 할수도있는 보조기)3주 지켜보고, 그때도 통증이 심하면 체외충격파도 같이하자 하셨습니다.제가 여기서 궁금한 점은 걷는것도 6주동안 안되는거 ok근데 이렇게 비싼 보조기가 필요한지도 의문입니다. 물론 1차병원이 아닌, 2차병원에서 처방해준거라 믿고 집에서도 착용할거지만.. 수술도 아닌데 ㅠㅠ 6주동안만 착용할건데 너무 비싸게 과잉진료를 한것이 아닌가해서요.아 그리고, 더 궁금한 점은 러닝 3~4번으로도 골절이 되는지도,빠르게 뛴것도아닌 그냥 천천히 쉬지않고 5km뛴건데 ㅠㅠ 골절이라뇨... 내 뼈가 한없이 약한탓인지 근육이 없는 탓인지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