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게 있죠? 요즘 계속 중국 중국거려서 자세히 찾아보니까 이 나라는 막상 중국에비해  경제, 자립, 패권, 기술, 과학, 안보 모든 게 딸리는 거 같은데 맞나요?심지어 최근엔 그 중요하다는 자유민주주의도 그냥 애들장난처럼 사라졌는데....요즘 마치 청나라가 급부상할 당시의 최명길과 김상헌이 떠올라서요결국 김상헌 말 듣다가 왕이 머리 박고 아주 비참한 국가가 됐잖아요.지금도 뭔가 ... 현실을 똑바로 못보고 이념으로 무장해서 짓밟히기 직전인 거 같습니다지금 중국보고 뭐라하는 게 마치 일본 뭐 별 거 없다 이런 주장하고 똑같아 보여서 하는 말입니다그러면 김상헌 같은 애들이 진짜 나라 망하게 하는 주범아닌가요? 진실을 가리고 이념으로 무장하는..김상헌이 만약 그럴 의도는 아니었다면 본인이 현실을 못보는 바보였거나...객관적인 답변 부탁드립니다

김상헌이 청나라 불러들인거는 아니죠. 광해군 중립외교 통해서 임진-정유왜란 이전부터 비틀거리던 명나라 쇠망하고 임진-정유왜란 때부터 힘을 축적한 여진이 후금<청으로 성장하고 중원을 장악해가려고 우선 명나라 우방국가 조선을 쳐서 후방을 안정화시키고 본격적으로 명나라 목줄을 밟으러 간 것이죠.

따라서 조선이 당시 국제정세 파악에 어둡고 성리학적 명분론 휩싸여 광해군 내쫗고 인조 세울 때부터 잘못된 것이었죠.

지금도 미국 일본 한쪽에 기울어서 세계 정세 속에 균형잡힌 자국 안보와 경제 중심 외교를 펼쳐야지 최명길, 김상헌처럼 어울리지 않는 비유로 정작 각각의 나라들은 자신의 나라 이익에 철저하고 전통적인 우방도 없이 새로운 질서를 천명하는 데 우리만 명분도 잃고 실리도 잃고 기회도 놓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