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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유로를 환전할 때 앱과 은행 차이 예를 들어 2천유로를 환전할 때 앱에서 하면 은행에서 할 때보다
예를 들어 2천유로를 환전할 때 앱에서 하면 은행에서 할 때보다 얼마를 절약할 수 있나요? 90% 우대의 뜻을 잘 모르겠어요. 무엇을 90% 할인해준다는건지...농협창구에서 환전했는데 수수료는 따로 발생하지 않고 앱에서 하면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고만 하더라구요환율을 어떻게 얼마나 할인해주는지 정확히 알고 싶습니다.
2천 유로 환전하실 때 헷갈리실 만해요.
“90% 우대”라는 표현이 직관적이지 않아서 더 그렇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90% 우대는 은행이 붙이는 환전 수수료(스프레드)의 90%를 깎아준다는 뜻이에요.
즉, 유로 자체 가격을 깎아주는 게 아니라, 은행이 매매 기준율에 붙여놓은 ‘마진’을 할인해주는 거죠.
조금 풀어 설명드리면,
은행 환율은 ‘매매기준율(시장에서 정한 중간값)’에 은행이 수수료 성격의 금액을 얹어서 정해져요.
예를 들어 1유로 = 1,450원이라고 기준이 잡혀 있어도, 은행 창구에서 바로 살 때는 1,480원 정도로 책정됩니다.
이 30원이 바로 은행 수수료(스프레드)예요.
여기서 90% 우대를 받으면, 이 30원 중 90%인 27원이 깎이고, 실제로는 1유로를 1,453원 정도에 살 수 있는 거예요.
결국 1유로당 약 27원 절약되는 셈이죠.
2천 유로 기준으로 계산하면,
27원 × 2,000유로 = 약 54,000원 정도 절약됩니다.
(물론 은행과 시점에 따라 환율 차이가 있어 실제 절약액은 달라질 수 있어요.)
정리하면, 창구에서 바로 환전하면 수수료 전액을 부담하고, 앱으로 예약 환전하면 수수료 일부를 돌려받는 구조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실제로 저도 여행 준비할 때 앱 환전을 쓰는데, 큰 금액일수록 체감 차이가 확실히 나더라고요.
제가 직접 계산법과 환율 우대 활용 팁을 정리해둔 블로그도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더 명확할 거예요.
답변에 도움되셨다면 채택부탁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