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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살 우울함 저는 17살 입니다 고등학교 인문계를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저는 어릴때부터
저는 17살 입니다 고등학교 인문계를 다니고 있어요 근데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아빠가 술먹고 자주 싸워왔고 여러 트라우마나 경찰차,구급차 등 타본적도 많고 경찰아저씨와 이야기 해본적도 많고 119아저씨랑도 이야기 해본적이 많을 만큼 엄마아빠의 술주정은 심해요 고딩이 되기전 엄마는 고등학교 가면 술 안먹고 도와주겠다고 해서 고민끝에 공부를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하며 인문계에 왔지만 엄마의 술주정은 끝날 기미가 안보입니다… 엄마는 나이트나 뭐 식당 같은 곳을 자주 가고싷어하는데 제가 학원을 갔을때나 스터디카페를 갔을때 저 몰래 밖에 나가게되면 위치추적기는 있어서 다행이지만 제가 데리러 가지않으면 홐자 술취해서 집네 혼자 못 돌아와 제가 항상 데리러 가야합니다.. 근데 뭐 가만히 알아서 냅두면 안되나?라고 생각 할 수 있는데 저는 어릴때 엄마에게 사랑을 듬뿍받고 발 하나 절뚝이면 업어거까지 병원을 데려다주던 엄마였습니다 그치만 요즘은 술먹고 전화를 하게되면 욕부터 나오고 저에게 심한말들을 많이 합니다 항상 아빠도 술 먹어서 잘 도와주지는 않는 상황이구요.. 안그래도 시험스트레스 공부스트레스나 쌤들이 압박주는것도 많은데 엄마아빠까지 날 그렇게 대하니 전 진짜 버림받은 느낌이 들어요… 다른애들은 다 밥 챙겨주고 데리러 와주고 하는데 저만 그러지 못하거든요… 항상 학원도 불안한마음에 가고 근데 이런것들이 중학상때까지는 마냥 화만나고 슬프고 그랬는데 고등학생 되니까 아침부터 잘때까지 너무 우울하고 죽고싶은 생각밖레안들아요 이제는…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힘들어요 진짜 이거 어떻게 해결하나요 제발요
당장의 상황에서는 악화를 최대한 막으면서 님의 마음을 최대한 잡고 가는 방법 이외에는 당장 개선 책은 없지 않나 싶긴하네요...부모님도 님의 어머니 아버지이기도하지만 한명의 남자와 여자 그리고 개인이다보니 이걸 사실 님이 어찌 잡을 수 있진 않고 이 부분은 부모님이 이를 문제라고 인지하고 어떤식으로든 잡는 방법을 찾고 잡아야하는 상황에 있으시긴하죠. 그래서 사실 지금은 약간 님이 힘드시더라도 엄마 아빠도 부모이기 이전에 그냥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보시면서 최대한 저 문제에서 나올 수 있게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시면서 술을 안먹는쪽으로 유도를 해보시는 방법이 그나마 방법이고 그게 안되더라도 이해까진 몰라도 잘 안되나보다고 인지하면서 자신의 삶에 최대한 집중을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저러한 패턴이 문제가 현재 님처럼 자신도 모르게 자기 인생까지 영향을 받게 되는 면이 있다는 것입니다. 만약 님이 성인이고 하면 약간 거리를 띄우겠으나 그럴 상황은 아니고 글을 볼때 님 스스로도 그걸 바라진 않으니깐요. 그러므로 약간 님이 이 상황이 연출이 되면 감정적으로 동요 되는것이 정말 조절이 안되긴하겠지만 약간은 한발짝 뒤로 물러서서 님이 해줄 수 있는것은 부모님이니깐 해준다는 마음으로 해주고 그 외에는 빠르게 님의 인생에 집중해주시는게 좋다고 볼수가 있어요~안되면 저 술 부분을 조절하기 위해서 정신과라던지 상담센터를 가보는 방법이 있는데 아마 가라고 하면 분명 절대 좋게 보지 못하실 것이기때문에 님이 핑계를 대고 함께 가서 같이 체크해보는 방법도 있긴하죠. 본인 뇌건강 체크한다는 명목으로 함께 가서 받아보는거죠. 진료가 부담스러우면 가족 상담도 알아보시면 있을 수는 있구요. 저희 가족도 가족 상담을 받아보긴 했는데 약간은 의도가 전달되는 측면은 있긴하더라구요. 당시 국가에서 그러한 상담을 진행하는 것을 보고 무료 신청해서 받아보았는데 서로에 대한 감정을 조금은 알게 해주긴했던....사실 저희집은 가정사가 좋지 못했기에 그걸로 안되긴 했지만요~
일단 힘겹더라도 님의 마음을 잡는데 집중하시되 부모님이 지금 스스로를 제대로 잡아가지 못하는 것이긴해서 님이 이에 대한 감정에 의해 분노가 올라오겠으나 이 분노는 자신을 또 공격하기때문에 조금은 어찌해야하는지 방법을 찾는데 집중하고 방법이 나오지 않는다면 일단 자기 일에 집중하면서 대응하시는게 좋을 수 있고 저 위에 단 하나 술만 먹으면 욕을 한다던지 하는 내용은 약간 강하게 대처할 필요성이 있긴합니다. 부모라고 해도 인간관계이기때문에 선을 단호하게 그어줄 필요성은 있어요. 도움이 안되는건 어쩔 수 없는데 자녀에게 위해가 되는 행동은 자녀의 입장에서도 넘지 말아야할 선을 정해줘서 부모님의 반성을 이끌어내긴해야합니다. 안그러면 점점 심해지고 자녀는 그에 대한 저항이 힘들어서 상처만 받게 되니깐요. 그리고 저건 술이 깨었을때 반성을 하면 그에 맞게 안하게 되면 님이 한마디는 해서 좀 조절시키는게 좋죠. 아니면 이걸 빌미로 혼자서 안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고 해보는 것도 방법일수가 있구요~
큰 방법이 없긴한데 이 일로 님의 인생에 타격이 가는 건 피해주시는게 좋다는 점 남겨드릴까 싶어서 글 적어보구요. 주변 친구의 가족 관계는 크게 상관없으니 그건 모른체 하세요. 보고 있으면 비교되고 그에 대한 화만 나게 되고 사실 그건 그들의 가족이고 그들 인생이지 님과는 무관하기때문에 보지 않는게 좋습니다. 전혀 도움이 안되니깐요~무엇보다 가족사는 그 집에 들어가봐야만 정확하게 알 수가 있구요. 다들 밖에서보면 다 평온하고 행복해보이지만 보통 싸움은 문을 닫고 아무도 안보는데에서 하거든요. 그래서 고충이 집안마다 다 있는 경우가 많은데 우린 그 겉만 보고 우리 집을 보면서 분노가 일어나는 경험들을 많이 하니깐요. 뭐 행복한 집안도 있고 고충 없는 집안 다 있지만 그건 내 가족이나 부모는 아니기에 사실 상관도 없으니깐 넘어가는게 마음을 통제하는데 이롭긴하지 않나 싶네요.
그럼 힘내시고 이 일로 상처받고 다치지 않도록 자신을 잘 잡아가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