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가능 여부는 거리·시간·교통편·개인의 생활 패턴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부산에서 대구까지는 현실적으로 ‘매일 출퇴근’하기에는 다소 부담이 큰 편입니다.

두 지역 간 거리를 보면, 부산역 ↔ 동대구역 기준 약 120km 정도 됩니다. 교통수단별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KTX·SRT: 약 50분 내외, 배차 간격 20~30분 수준

무궁화·ITX 등 일반 열차: 약 1시간 20분~1시간 40분

고속버스: 약 1시간 20분~1시간 40분, 교통 상황에 따라 지연 가능

자가용: 약 1시간 30분, 출퇴근 시간대에는 2시간 이상 걸릴 수 있음

즉, 가장 빠른 KTX를 이용해도 왕복 2시간 정도는 기본으로 잡아야 하고, 일반 교통수단을 이용하면 왕복 3~4시간을 매일 투자해야 합니다.

출퇴근은 물리적으로 ‘가능’하다고 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체력 소모·교통비 부담·생활 리듬 불안정 때문에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교통비도 월 50만 원 이상(열차 기준) 지출될 수 있어 경제적인 부담도 큽니다.

정리하면

단기 프로젝트나 일정 기간 출퇴근은 가능

장기적으로 매일 오가는 것은 체력·비용·시간 측면에서 비효율적

현실적으로는 대구나 중간 지점(경산, 구미 등)에서 거주지를 마련하는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 더 안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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