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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포기하는 법을 알려주세요 성우, 배우같은 연기자를 꿈꾸는 중1여학생입니다. 몇년동안 노력해서 남자목소리도, 어린애도, 중년도

성우, 배우같은 연기자를 꿈꾸는 중1여학생입니다. 몇년동안 노력해서 남자목소리도, 어린애도, 중년도 가능해요. 그런데 점점 학업에 치여보니까 그 꿈이 부질이 없는 것 같아요. 거울 앞에서 대본을 읽으며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하는 제가 너무 한심해요.그리고 외모도, 특출나게 여자처럼 이쁘다? 아니요. 보이쉬합니다. 중성적으로. 굉장히. 그리고 무쌍이라 눈에 띄지 않습니다. 눈은 커서 마스크를 쓰면 괜찮지만. 좀 보이쉬해보여서 치마같은 걸 입으면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하체비만인 것도 크네요.부모님은 응원한다곤 하지만, 그에 대한 지원은 안해주세요...꼭 지원을 해야하는 건 아니지만, 울산 거주중이라 연기를 배울 곳도 마땅히 없거든요.자ㅎ까지 예전에 힘들어서 해봤습니다. 식칼을 목에 가져다대기도 했구요. 진로검사에서도 할때마다 예술형만 에베레스트마냥 높게 뜨는데...그럴때마다 너무 분해요. 왜 나는 예술이 재능일까, 수학이나 영어를 더 잘했으면 좋지 않았을까. 왜 공무원같은 사무직이랑 정반대의 기질이라고 할까.(총 3번 검사, 전부 예술형만 급격히 높음.) 예체능으로 먹고살기도 어려운데, 수학, 코딩조차 못하니까 제 자신한테 너무 실망감만 들어요. 미래사회는 로봇인데. 왜 나는 컴퓨터도우미인 주제에 컴퓨터는 다룰 줄 모를까.너무 힘드네요, 예체능이라는 꿈 때문에 학업에 집중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서 꿈을 포기하고 싶어요.연기자라는 예체능의 꿈을 포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예,체능에 천부적인 재능을 갖고 태어나서
주변 사람들이 알고 큰 물에서 놀아야 한다며
서울로 보냈고 부모님과 가족들이 희생하며
뒷바라지를 했습니다.
결국 원하는 길을 갔고 큰 인물이 되는 듯
했지만 거기까지 끝이 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했지만 어느 날 떴고 남들이
얼마나 열심히 노력 했으면 그런 성공을 했을까
상상하며 박수를 보내지만 사실 남들과 다를 바
없이 했을 뿐인데 성공한 겁니다.
예,체능은 대부분 죽을 노력을 다 했어도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초라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 밀려오는 자괴감은 이루 말로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재능이라도 없었다면 평범하게 살았을 것을
하늘을 원망하며 하루를 살아갑니다.
세상에 모든 인간은 자기가 원하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은 극소수에 불과 합니다.
태어났으니 살아야 하니까 하고 싶지 않아도
쉬고 싶어도 죽어라 열심히 살아야 합니다.
인생을 살아 본 사람들은 한결 같이 말 합니다.
평범한 인생으로 살아가는 것이 가장 행복하다고
남들이 갖지 못한 것을 갖고 살아가는 것은
자칫 위험하다고 말 합니다.
세상에 연기자 즉, 배우는 많습니다.
그러나 어느 날 갑자기 인기를 얻고 큰 성공을 한
배우도 어느 날 부터인가 보이지 않아 뭘 하며
사는 가 보면 택배를 하기도 하고 궂은 일을 하며
힘들게 그러나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런 경우는 극소수 이며 대부분의 배우들은
자기 이름 한번 올리지 못하고 무명 생활을 하며
생활고에 시달려 배우를 포기 합니다.
세상에 많은 직업이 있지만 예,체능이 가장
슬프고 위험하다는 말을 합니다.
타고 난 재능을 쓰며 화려한 인생을 만들고
싶은데 현실은 생각처럼 되지 않습니다.
예,체능 전공자들 중에 1%도 아닌 0.01%의
극소수만 대중이 알고 나머지는 전혀 다른 일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현실 입니다.
세상에는 공부 아니면 예,체능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술.기능 분야가 있습니다.
공부 보다 더 안정적이고 세계 어딜 가더라도
기술을 가지고 있으면 안정된 생활을 합니다.
기술.기능 분야도 관심을 갖고 내가 잘 할 수
있고 흥미가 있는 것을 찾아 보세요.
지금은 뭐든지 할 수 있고 미래의 나를 위해
열심히 찾는 시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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