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시립대 교과(지역균형)가 성적 100%에서 성적 90%, 정성평가 10% 반영으로 바뀐 후에 대부분의 학과 경쟁률이 작년보다 낮아졌던데, 이건 왜 그런건가요? 원래 생기부가 맞지 않는 애들도 교과니까 아무 성적 맞는 과로 지원했는데 이제는 정성평가가 들어가니까 다들 조심스러워져서 줄어든건가요?
안녕하세요, 작성하신 질문에 대한 답변 드립니다.
입시는 매해 변동하기 때문에, 전년도와 경쟁률과 입시결과가 당연히 차이가 날 수 있고, 그 결과에는 여러 요소들이 작용했겠지만 말씀하신 것으로 보았을 때는 생기부를 10% 반영한 것이 꽤나 영향을 준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교과 전형에 지원하는 학생들은 생기부가 좋지 못하지만 내신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학생들이 주요 지원자인 교과 전형에 생기부를 평가요소로 추가했으니 생기부가 영 좋지 못한 학생들은 지원을 포기한 것으로 보입니다.
만약 올해 입시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추후 더 높은 대학에 진학하고 싶으시다면 학사편입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학사편입은 일반편입, 혹은 정시보다 대학진학의 난이도가 보다 낮아 합격률 높게 진학하실 수 있으니 참고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