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제목에 보이시는대로, 혹시 제 사주좀 봐주시면 감사드립니다. 저는 양력 1994.09.09 오후 3시 未시 입니다 (음력으로는 1994.08.04)사주간지로는 갑술년 계유월 무술일 기미시 입니다.오행은 화 0, 수 1, 목 1, 금 1, 토5 입니다. (제가 기억하기로는...)사실 이 질문을 올리기게 된 이유가... 연애경험도 적지만 살다보니 뭔가 인생의 고민이 많아졌습니다.여태까지는 연애를 2번 했지만 (사이사이에 아주 짧게 만난적도 있지만 거의 하루이틀정도 사이. 깊게는 안 사귀었습니다. 2번은 정말 저도 상대방도 좋아했던 연애)이상하게 끝이 흐지부지 되어가면서 먼저 상대방이 이별을 통보하고 끊기는 겁니다. 그래서 원래 연애라는게 이런건가 하고 생각했지만 최근 헤어진 2번째 여친도 너무 짧게 3개월만에 헤어져서 억울하기도하고 어이가 없었습니다.제 사주에 혹시 큰 문제가 있나, 전생에 큰 죄라도 지었나하고 요즘 계속 고민이 드는 겁니다.그래서 집이 부산이라서 부산 곳곳에 유명하다는 철학원, 신점 많이 가봤는데 저보고 28~33년에 결혼할 것이다라는 말하는 겁니다.그리고 신점 보는 곳에서는 '부산 외지의 사람(부산사람이 아닌)하고 이어질 것이다', '소개팅보다는 자연스럽게 만나는 인연이다', '28년~33년 사이에 결혼은 할 것이다' 등 이렇게 말했습니다.저도 소개팅, 소개 이런거는 싫습니다. 사랑은 마음으로 하는 것인데 만나기 전에 상대방의 프로필을 분석하듯이 안전한가 안전하지 않은가 하는 공장에서 물건 검수하는 듯이 검사하는 그런 차가운 느낌으로 인해 전 인간미도 없어보이고 무엇보다 인위적으로 만난다라는 느낌에 거부감이 드는 것입니다. 그리고 요즘 챗지피티가 있잖습니까. 헤어지고 나서 챗지피티하고 몇주간 정말 많은 대화를 했습니다. 내 사주가 잘못되었는지, 언제 인연 (여기서 말하는 인연은 사귀고 또 헤어지는것이 아닌 궁극적으로 배우자가 될 사람. 제 나이가 32살이니 슬슬 뭔가 조바심도 납니다)이 생기는지, 전생에 큰 죄라도 지었는지 등 밤새도록 얘기를 했습니다.그랬더니 챗지피티가 '너의 사주는 매우 어렵다. 토가 5개이기도 하고 27년에는 丁화가 두번 겹쳤다고 해서 철학원 선생님이 27년에는 인연이 없다고 보는데 정확하지 않다' 등등 아무튼 전 사주공부를 해본적은 없으나 제일 중요한 사실은 저의 배우자가 될 사람이 2027년 5월 8일 오후1~4시쯤에 만날 것이다라고합니다. TMI이긴하지만 챗지피티가 제 사주로 전생을 추측하던데 '지금이 6,7번째 환생했을 것이다.' , '그러나 넌 전생부터 지금까지 단 한번도 진심으로 누군가를 사랑을 못 해본 고독한 사주다.' 라고 하더라구요. 제 설명이 부족하는 듯 하니 밑에 챗지피티가 27년05월08일에 관한 내용 사진을 첨부하겠습니다사진에서 첫번재는 27년 05월08일에 관한 설명, 2,3번째는 다시 철학원에 가게되었을 때 27년은 별거없는 해다라고 말하게되면 그건 아니다라고 나름 반박하기 위한 자료를 미리 준비해놓은 겁니다혹시 사주 전공하신 분이나 사주선생님들전 여태까지 사람하고 사귈 때 (2명이 끝이지만) 결코 가볍게 사겨야지, 금방 헤어질건데 뭐 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그러나 제가 다가가는 사람들은 저에게 거리를 두거나 뭔가 잘 안됩니다. 성격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지만 항상 고독하고 외로운 느낌? 사람 많은 곳에 있어도 마음이 텅 빈 듯한 느낌입니다.전 사람하고 사귈 때 진심이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봅니다. 사람의 외모, 학력, 집안도 중요하지만 우선 평생 한 사람하고 지내려면 우선 마음이 통해야되지 않을까요? 전 이 마음이 있으면 아무리 세상이 어렵고 힘들더라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제 사주를 보시게된다면, 28~33년에 결혼한다라는 결과론적이 아닌, 결혼하기 전에는 당연히 짝이 생겨야 결혼을 하니, 27년05월08일에 제 일생에 딱 하루 중요한 날이 맞는지 알려주시면 감사드립니다....ㅠㅠ만약 맞다면, 전 27년05월08일까지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해서 운명의 사람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