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치통증으로 입원 후 설사 새벽에 극심한 명치통증으로 담석증.담낭염 검사로 입원 해서 어제오후 12시부터 금식햇다가
새벽에 극심한 명치통증으로 담석증.담낭염 검사로 입원 해서 어제오후 12시부터 금식햇다가 검사결과 바로 수술할만큼의 염증수치나 담석이 아니여서 오늘 저녁밥을 먹고 새벽에 자다 또 통증잇으면 수술 하기로 하고 괜찮으면 약 먹으면서 우선 퇴원하기로 햇는데 밥 먹고나서 잔잔한 복통과 물설사를 계속 해요ㅠㅠ 물설사는 사실 요번달 초부터 조금씩 햇는데 원체 소화불량에 조금 자극적인거 먹어서 그러나보다 하고 넘겻고 위내시경 할때 의사쌤도 과민성대장증후군잉수도 잇더고 얘기햇거든요 오늘 밥 먹기전 금식일때도 하루종일 수액만 맞고 있는데도 급 물설사가 마렵고 그러다 밥 먹고나니 복통과 물설사를 하는데 지사제 먹어야 하나요? 아니면 간호쌤에게 링겔에 어떤 약둘 넣어달라고 하나요?
안녕하세요. 원자력병원-네이버 지식iN 상담의사 한철주 입니다.
담낭염 또는 담석증 의심 → 검사 결과 수술 적응증은 아님
물설사는 이달 초부터 반복됨, 과민성대장증후군(IBS) 의심도 있음
담낭염 또는 담석과의 직접 관련성은 낮아 보입니다. 복통과 설사의 양상은 장관계 자극이나 기능성 위장질환 또는 장염의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식 중에도 설사가 있었다는 점은, 단순 음식 자극보다는 장 자체의 과민성, 염증, 또는 세균/바이러스 감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이미 위내시경에서 과민성대장 의심이 있었고, 기저에 IBS가 있는 사람에게 장염이 겹치면 설사 양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식후 복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물설사가 계속되고 배가 아프고, 탈수 우려가 있다면 지사제 사용 가능합니다.
다만 아래 상황에서는 지사제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흔히 사용하는 지사제는 **로페라마이드(지사제 계열, 상품명: 스멕타, 로페민 등)**이나, 병원에서는 탈수 방지를 위한 수액과 함께 약간의 진경제나 진통제를 추가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간호사에게 말할 수 있는 내용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복통이 식후에 계속 있고 물설사도 반복되고 있어서요, 진경제(부스코판), 진통소염제 같은 것 정맥주사로 추가 가능할까요?"
"탈수가 걱정되는데 전해질 보충 가능한지 주치의 선생님께 여쭤봐 주세요."
식사 후 복통과 물설사가 반복된다면, 장염(감염성/비감염성)이나 과민성대장증후군 악화 상태일 수 있습니다.
지사제는 일시적으로 도움이 되지만, 근본적 진단(변검사, 복부초음파 추가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간호사에게는 복통/설사 조절약을 추가 요청하시고, 의사 회진 시 현재 증상 강조해서 추가 평가 요청하세요.